에어컨 켜고 삼겹살 구워먹는다 
(주)DNW, 연기 안나는 ‘안방그릴’ 출시

한여름 집안에서 에어컨을 켠 채 삼겹살을 구워먹어도 연기나 냄새, 기름튀는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이 나와 화제다.
(주)DNW(대표 강규석)가 최근 출시한 ‘안방전기그릴’(안방그릴)이 그 주인공.
‘안방그릴’은 고기·생선류 조리 시 발생하는 냄새 및 연기를 흡입장치로 본체에 흡입, 분해시킴으로써 육안으로 볼 수 없을 만큼 실내 공기의 오염을 최소화했다. 조리시 바닥에 기름이 튀던 것도 흡입장치가 빨아들여 제품 본체 안에서 기름을 응축시켜줌으로써 이 같은 불편을 해결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.
아울러 전기 부를 제외한 모든 부위의 탈·부착이 가능해 분해 후 식기세척기를 이용해 간편히 세척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. (주)DNW는 또 소비전력이 낮은 초절전 설계로 전기용량을 40%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 스위치 등 삼중안전장치도 구비했다고 소개했다.
실제로 ‘안방그릴’ 인터넷카페(http://cafe.naver.com /idnw)에는 최근 5일간 수 백 여건의 제품구입 신청과 체험담이 쇄도하고 있다.
이 카페에 접속하면 동영상과 사진을 통해 사용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, 삼겹살에서부터 생선 등 각종 조리 전·후 사용자들의 편리함에 대한 평가도 살펴볼 수 있다.
이재호 기자 jhlee@naeil.com